자동화와 지능형 제조 분야에서 LEAD는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전 공정을 아우르는 턴키 솔루션을 구축했으며, 자체 개발한 배터리 건강 관리 및 결함 감지 시스템은 운용·유지 비용을 30% 절감한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을 통해 고도화된 무인 생산 환경을 구현했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기술 트렌드 속에서 LEAD는 차세대 첨단 배터리 제조 장비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LEAD그룹 왕옌칭 회장은 글로벌 배터리 전문 매체 Battery Technology의 초청을 받아, 글로벌 배터리 제조의 발전 추향과 스마트 제조가 어떻게 기업에 역량을 부여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향후 5년간 배터리 제조 산업은 어떻게 변할 것으로 보십니까? 자동화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LEAD그룹 왕옌칭 회장: 현재 산업은 세 가지 핵심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첫째, 배터리 기술의 다변화입니다. 고체전지는 고성능·고급 시장에서 활용되고, LFP(리튬인산철)와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가격 경쟁이 중요한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둘째, 생산의 지역화입니다. 유럽과 미국은 자국 내 공급망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동남아는 비용 경쟁력을 앞세워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동화의 고도화입니다. 이는 단순한 기계화를 넘어 진정한 '스마트 제조'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AI와 디지털 트윈이 생산 현장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는 것입니다. 생산 라인은 이제 단순한 자동화 장비 집합이 아니라, 스스로 학습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강자는 기술적으로 앞선 기업이 아니라, 전 공정에 지능을 심어 넣을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배터리 생산 자동화 분야에서 LEAD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LEAD그룹 왕옌칭 회장: 우리의 경쟁력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통합 솔루션입니다. 단일 장비 공급에 그치지 않고, 전공정부터 후공정까지 아우르며, 스마트 물류와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을 결합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공정 간 매끄러운 연결과 단일 책임 관리 체계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둘째, 지속적인 기술 혁신입니다. 정밀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면서,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깊이 융합해 생산 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최적화하고 있습니다.
셋째, 풍부한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수백 개의 성공적인 생산라인 구축 경험을 통해 강력한 납품 능력과 애프터서비스 역량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이 장기적으로 투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리튬이온 및 차세대 배터리 제조 분야에서 LEAD는 어떤 기술적 돌파를 이뤘습니까?
LEAD그룹 왕옌칭 회장: 우리는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전고체 배터리 제조 장비는 핵심 돌파 분야로, 극판 제조부터 고압 화성·분용에 이르는 전 공정 장비를 포괄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배터리 체계를 지원하며, 파일럿 단계에서 대량 생산까지 확장 가능한 유연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울러 LEAD의 고속 권취 및 적층 기술은 업계 선도 수준에 있습니다. 최근 선보인 ‘Z형 절단·적층 일체기’는 장비 효율이 0.075초/pcs에 달하고, 정밀도 역시 뛰어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모듈형 아키텍처 설계입니다. 이를 통해 생산라인은 다양한 배터리 제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으며, 기술 변화가 빠른 업계에서 결정적인 경쟁력이 됩니다. 고객 입장에서도 투자에 대한 선제적 가치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LEAD그룹 왕옌칭 회장: 우리는 이미 전통적 자동화를 넘어, 진정한 지능형 제조 단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LEAD가 개발한 AI 비전 검사 시스템은 기존의 인력 검사를 효과적으로 대체합니다. 딥러닝을 기반으로 사람의 눈으로는 구별하기 어려운 결함까지 식별해, 품질 관리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또한 예측 유지보수 시스템을 통해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고장을 사전에 예측해 경보를 발령함으로써 계획에 없는 라인 중단 위험을 크게 줄였습니다.
여기에 디지털 트윈 기술은 생산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있습니다. 가상 환경에서 전체 생산라인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개발 효율을 높이고, 원격 진단과 협업 최적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LEAD그룹 왕옌칭 회장: 우리는 ‘현지화’를 전략적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 60여 개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유럽과 미국 주요 거점에 집중적으로 자원을 투입해 현지 기술 지원, 부품 공급,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공급+현지 조달’이 결합된 혼합 체계를 구축해 지정학적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납기 시간을 단축하고 있습니다.
LEAD의 장비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각국 인증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현지화 적합성을 고려합니다. 동시에 전 세계에서 축적한 경험을 지역 프로젝트에 접목해, 고객이 신속하게 고효율 생산라인을 구축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에너지 전환은 한편으로는 각 지역에 뿌리내리는 현장 실천이자, 다른 한편으로는 전 세계의 지혜를 모으는 공동 과제입니다. LEAD는 이 두 가지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변화의 흐름 속에서 고객이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